Home Entertainment “그들의 절친이었다”…’놀면 뭐하니’ 작곡가, 여친 폭행 혐의로 벌금형

[단독] “그들의 절친이었다”…’놀면 뭐하니’ 작곡가, 여친 폭행 혐의로 벌금형

MBC ‘놀면 뭐하니’

유명 작곡가 A씨가 데이트 폭력을 가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A씨는 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의 곡 ‘여름 안에서’ 리메이크 버전에 참여한 바 있다.

10일 위키트리 취재 결과 유명 작곡가 A씨(29)가 지난달 26일 여자친구 B씨를 폭행한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구약식 처분을 받았다.

구약식 처분이란 범죄 혐의가 있다고 인정은 되지만 죄의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검찰이 법원에 정식 공판 절차를 거치지 않고 벌금을 구형하는 것을 의미한다. 약식 명령에 불복한다면 정식 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위키트리

사건 내막은 이렇다. A씨는 지난 2월 6일 자신의 작업실에서 술을 마신 후 여자친구 B씨의 뺨과 머리를 수차례 폭행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부터 7개월간 교제하던 사이였으며 이 사건이 발생한 후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를 폭행한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사건 발생 두 달이 지난 시점에서야 B씨를 찾아와 사과했다. B씨는 A씨의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 지난 5월 A씨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지난달 26일 구약식 처분을 받았다.

위키트리는 A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소속사 측에 연락을 취했지만 어떤 답변도 들을 수 없었다.

A씨는 1993년생으로 유명 작곡가다. 지난 2020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 편에 출연한 가수 C씨의 크루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싹쓰리의 ‘여름 안에서’ 리메이크 버전에 아티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