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Entertainment 노제 측 “SNS 광고 계약 기간 어긴 것 확인…본인도 잘못 인지”

[단독] 노제 측 “SNS 광고 계약 기간 어긴 것 확인…본인도 잘못 인지”

이하 노제 인스타그램

댄서 노제(26·노지혜)가 광고계 갑질 의혹을 인정했다.

노제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5일 위키트리에 “다시 확인해 본 결과 SNS 광고 진행 과정에서 계약 기간을 어기고 게시물을 삭제한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노제가 SNS 광고를 진행하면서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면서도 “현재 노제도 본인의 잘못을 인지하고 반성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위키트리는 지난 4일 노제 광고계 갑질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노제는 SNS 광고 진행 과정에서 여러 중소 업체들의 게시물 업로드 요청에도 불구, 개인 컨디션 문제 등을 이유로 계약 기간을 지키지 않았다. 심지어 별다른 사유 없이 연락이 두절되기도 했다.

당시 노제 소속사 측은 “노제가 게시물을 늦게 올린 건 맞다”면서도 “계약 기간은 어기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노제는 여러 중소 업체들의 계약 기간을 위반했다. 이에 대해서는 “노제 SNS 계정은 개인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중소 업체 관계자는 “노제 측에 게시물 업로드 요청을 했으나 계속 미뤄졌다. 결국 장문의 메시지로 수차례 호소한 뒤에야 (게시물이) 올라왔다. 그마저도 며칠 뒤 삭제됐다”고 호소했다. 계약 기간을 어긴 것도 모자라 별도의 협의 없이 게시물까지 지운 것.

또 다른 중소 업체 관계자는 “노제의 광고 게시물 업로드 일정에 맞춰 시즌 마케팅을 진행하려고 했었다. 근데 노제의 컨디션 문제(?)로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았다. 시즌이 다 지난 후에야 게시물이 올라왔다”며 “이 과정에서 노제 측에 간곡히 호소하고 빌다시피 했다”고 밝혔다.

현재 노제의 인스타그램에는 중소 업체 아이템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다만 명품 브랜드 관련 게시물은 수개월 째 남아있다. 노제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활용, 수억 원의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다. 그러나 이 광고 게시물을 삭제하는 건 ‘개인 사정’이다.

심지어 광고 게시물을 올리는 과정도 순탄하지 않았다. 힘없는 중소 업체들은 명품 브랜드 게시물이 올라오는 순간에도 노제 측에 “우리 게시물도 올려달라”고 호소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수개 월이 지나 올라왔고 이로 인해 마케팅 기한이 엎어지는 것 또한 감수해야 했다.

노제는 SNS 광고 진행 도중 포스팅 계약 기간을 어기거나 별다른 사유 없이 연락이 두절되기도 했다.